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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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문
4.10 총선은 내가 사는 집에서 시작하는 '기후 총선'
[초록發光] 기후위기와 주거권, 정의로운 전환
세계 각지에서 기후재난이 빈발하면서 집과 고향을 잃은 채 이주하는 기후난민이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2022년 전 세계에서 기후 관련 재난으로 약 3185만 명이 강제 이주했다. 세계에서 재난, 분쟁, 폭력 등으로 강제 이주한 인구(약 6089만 명) 중 52%가 기후 관련 재난 때문이었다. 기후재난 중에서는 홍수(1,922만 명), 폭풍(998만 명),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올 여름엔 '폭염 파업'!
[초록發光] 기후 정의의 인식과 폭염 파업이라는 상상
지난해 북반구를 덮친 폭염은 최악의 자연 재해로 기록됐다. 지난해 8월 1일 강원도 홍천의 낮 최고기온이 41도로 측정돼 국내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 기온도 같은 날 39.6도로 관측돼 1907년 기상 관측 시작 이래 1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영국, 체코, 스워덴 등 북반구 여러 나라에서 최고기온이 경신됐다. 그런데 올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운영부소장
'뜨거운 폐수'는 朴정부서 어떻게 '에너지 신산업'이 됐나
[초록發光] '눈가리고 아웅'하는 박근혜 정부의 '고무줄 통계'
경로 의존성(path dependence)은 한 번 일정한 경로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그 경로가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여전히 그 경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을 뜻한다. 이러한 경향은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발견된다. 최근의 대표적인 예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심판을 받게 된 것도 '최순실 경로 의존성' 때문 아니던가. 한 번 잘못 들어선 경로에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을 때
[초록發光] 한 걸음 더 들어간 온실가스 로드맵 분석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Jtbc 뉴스룸과 손석희 앵커는 기존의 단순보도 방식을 넘어 탐사 프로그램들이 취하는 심층보도를 매일 뉴스에 도입하고 있다. 이에 따른 긍정적인 결과들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2030 국가온실가스 기본 로드맵'에 대한 언론 보도들을 접하면서, "한 걸음 더 들어가는" 심층 보도가 없다는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