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13시 0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함명식
미국에서 중국과 동아시아를 공부하고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중국 정치를 가르쳤다. 현재 중국 길림 대학교 공공외교학원에서 중국 정부 장학금으로 초청된 해외 학생들에게 동아시아 국제 관계, 중국 외교 정책, 공공 외교를 가르치고 있다. '비대칭'의 관점으로 국제 정치 현상을 분석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전통 질서의 재해석을 통해 중국이 추구하려는 미래 국제 질서의 모습을 반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함명식의 중국 공공 외교 브리프] 중국의 공공 외교
국제 관계 연구자에게 '공공 외교(public diplomacy)'가 갈수록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공공 외교라는 용어가 부상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그 배경이 흥미롭다. 핵무기를 앞세워 인명의 대량 살상이 가능한 무기 개발을 둘러싸고 경쟁하던 미소 경쟁 체제가 종식되자, 뜬금없이 소프트 파워 논쟁이 등장한다. 논지인즉, 미국이 군사력을 중심으로 한 하드
함명식 중국 길림 대학교 공공외교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