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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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길
월간 <함께 사는 길>은 '지구를 살리는 사람들의 잡지'라는 모토로 1993년 창간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생태적 약자를 위한 보도, 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보도라는 보도중점을 가진 월간 환경잡지입니다.
에어컨으로도 힘든 여름, 양기 보충하자
[함께 사는 길] 한의사 엄마가 끓여주는 머위들깨탕
요즘 여름은 옛날 여름과 같을까? 옛날 사람들은 여름에 아침 일찍 밭이나 논에 나가 일을 하고 태양 빛이 뜨거운 낮에는 한숨 자고 해가 넘어갈 무렵 다시 일을 나갔다. 농사일을 하지 않는 양반집 도련님도 더위는 피할 수 없었다. 책을 읽고 있어도 땀은 흘렀고 그늘에 앉아 부채로 땀을 식힐 뿐이었다. 임금님도 더위는 어쩔 수 없었다. 서빙고에서 얼음을 꺼내
권해진 파주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활성 단층에 핵발전소 짓는다고?
[함께 사는 길] 핵발전소와 지진 ②
한반도에는 많은 핵발전소가 건설되어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한반도에 지진 확률이 제일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인 경상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 경상도에서는 제4기 이후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는 단층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비록 발생 주기는 길지만 진도 7.4 이상의 대규모 지진이 한반도에 일어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활성 단층에 핵발전소 못
오창환 전북대학교 교수
고리, 모든 위험성 무시했다
[함께 사는 길] 핵발전소와 지진 ③
세계 최대 핵발전소밀집지역 고리, 후쿠시마보다 40배 위험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원은 현재 고리 1, 2, 3, 4호기와 신고리 1, 2호기가 가동되고 있으며 3, 4호기가 건설 중에 있다. 여기에 신고리 5, 6호기까지 들어서면 10기의 세계 최대 핵발전소밀집 지역이 된다. 내년 6월에 고리 1호기가 폐쇄된다고 해도 한 부지에 핵발전소가 9기
박은수 <함께사는길> 기자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고 있나"
[함께 사는 길] 환경연합 생활환경팀장 장하나입니다
"임기가 끝나면 환경운동가가 되겠다." 19대 국회 활동 당시 한 토론회가 끝난 뒤, 장하나 국회의원이 한 말이다. 당시엔 활동가들에게 건네는 인사치레 정도인 줄 알았다. 사실 그녀는 이미 환경운동가 못지않은 활동을 해내고 있었다. 2012년 청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후 4대강사업·밀양 송전탑 건설·제주 해군기지 건설·원전 확대·가습기 살균제 참사 등
가습기 살균제 참사, 22년의 기록
[함께 사는 길] 달마다 날마다 사람이 죽었다
가습기 살균제가 처음 한국에 선보이고 참사가 알려지기까지 17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긴 세월 이유도 모르고 죽어간 사람이 신고된 수만 400명이 넘는다. 환경부 장관의 말처럼 어쩔 수 없는 인재였던 것일까. 하지만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막을 기회는 여러 번 있었다. 가습기 살균제 첫 등장부터 유해성 검증했다면 우리나라에 가습기 살균제란 제품이 시중에 선보인
<함께사는길> 편집부
"전 국민 5분의 1, 가습기 살균제 살인 대상"
[함께 사는 길]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 220만 명을 찾아라
가습기 살균제 문제에 매달린 지 5년째다.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는 하루에도 수십 번 '가습기 살균제'를 키워드로 뉴스를 검색한다. 검색할 때마다 새로운 뉴스가 떠 있다. 나름 이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필자인데도, 뉴스에는 모르는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지난 5년 동안 필자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의문이 몇 개 있다. 도대체 대한민국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가습기 살균제 참사, 국가 면죄부 부당하다
[함께 사는 길] 정부 부처도 책임 피할 수 없어
이 글에서는 제1심 국가 배상소송 판결이 나온 '세퓨'의 PGH의 유해서 심사와 관련해 국가의 법적책임을 따져보고 있다. 옥시가 사용한 PHMG와 관련한 국가의 책임과 관련해서도 이 글에서 제시된 논리들이 기본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본다. 필자 주 2015년 1월 29일 법원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피해자와 그 유족들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국민의 생명 신체
박태현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예뻐지기 전에 알아야 할 것
[함께 사는 길] 불필요한 동물실험, 언제까지?
여자라면 예뻐지고 싶고 예뻐 보이고 싶은 게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들의 욕심 때문에 수많은 동물들이 희생되고 고통 받고 있는 사실을 아는가? 동물 175만 마리 화장품 등 실험에 희생 1년에 의약품 및 화장품 개발에 약 175만 마리의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다. 동물들 중에 특히 토끼와 설치류들이 실험에 많이 사용된다. 왜 그럴까? 토끼나 설치류들은 다른 동
손혜인 카라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