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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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도시' 된 아이티, 한국에 손을 내민 이유는?
[신음하는 아이티] <7·끝> 포르토프랭스의 한인들 - 한국동서발전
아이티에 각종 구호와 지원은 인근 국가들이 많이 해주고 있으니까 우리는 남들이 하는 걸 따라 하지 말고 전력이나 도로 같은 기간산업을 지원해야 한다. 그 어떤 구호 활동보다 의미가 있을 것이다. 대지진이 있기 전까지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중남미의 가난한 나라 아이티
황준호 기자(=포르토프랭스)
"아이티 경제의 유일한 동력 우리가 만든다"
[신음하는 아이티]<6> 포르토프랭스의 한인들 - 양희철 법인장
아이티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다. 그러니 일단은 소나피 공단부터 정상화시켜야 한다. 공단에 전력이 정상 공급되려면 앞으로 몇 개월 걸릴 텐데, 소형 이동용 발전기를 돌려서라도 공장을 빨리 가동해야 한다. 소나피마저 무너지면 아아티는 일자리를 창
"아이티의 운명은 하늘이 결정한다"
[신음하는 아이티]<5> 강한 자만 살아 남는 '절망의 땅' 포토스토리
힘센 자와 가진 자는 약한 자와 못 가진 자가 있음으로 해서 존재하지만 그 사실은 종종 은폐되고 잊혀진다. 아이티는 그렇게 가려진 '불편한 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매우 드문 사례다. 국제기구가 지진 피해 지역에 공중 투하 방식으로 구호 식량을 뿌리면 총
"포르토프랭스의 아버님 묘소는 무사합니다"
[신음하는 아이티]<4> 원희룡 의원 인터뷰
"좀 더 길게 보면 아이티에 필요한 것은 도로·전기 같은 사회기반시설과 일자리이다. 한국의 건설 기술이 세계 최고니까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살펴봐야한다. 또한 현재 아이티의 발전 사업에도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데, 한국의 경쟁력과 국제적인 재원을
거대한 '상시 재난 지역' 포르토프랭스
[신음하는 아이티]<3> 흑백의 도시, 지진은 무엇을 바꿔 놓았나
최대 20만 명의 사망자와 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초대형 지진이 강타했다고 해서 달라진 건 과연 무엇일까. 현지에 오래 살았던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 보면, 아이티 사람들은 원래가 이렇게 살고 있었다. 상상을 초월할 만큼 잘 사는 극소수의 부자들과 나머지 대다수의
도미니카 국경 지대, 탈출하는 아이티인들로 장사진
[신음하는 아이티]<2> 한국 구조대 포르토프랭스 입성
이 같은 '안정'은 지진 직후의 상황에 비교해 볼 때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상황은 최악이다. 길거리에 방치된 시신들은 치워졌지만, 최대 20만 명의 사망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매장한 시신이 2만5000구에 불과하다는 사실로 미뤄 볼 때 발굴해야 할 유해가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