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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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과 통합진보당의 3가지 공통점은?
[시민정치시평·305] 왜 정치인부터 민주시민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독자분들이 보기에 지금 내가 대입 논술문제처럼 던지는 다음 질문은 정말 뜬금없는 것일 수 있다. '성완종 사건과 통합진보당 사태의 공통점을 세 가지만 열거하고 그 이유를 제시하시오.' 참으로 경망하다. 성완종과 통합진보당? 이 두 사태 사이에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그렇게 해놓고 보니 눈에 띄지 않던 풍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우선 내가 첫
홍윤기 동국대 철학과 교수
루저들의 떼춤 '강남스타일'이 슬프다
[시민정치시평]'피에타'와 '강남스타일', 글로벌 니힐리즘의 초절정
2012년 10월 초 현재, 지구 전체가 '범(汎)한국 대중문화' 안에 모두 포섭된 것 같다. 지구 자체가 '한국물결(韓流)'이 아니라 조민수의 처절한 오열과 싸이의 말춤으로 자전하는 '한국판(韓板)'이다. 지구 최북단 부동항인 노르웨이의 베르겐에
대선 뒤 새누리? 아니면 한국사의 또 하나 데자뷰?
[시민정치시평] 진정성과 능력의 평가가 좌우한다
사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국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꽤 많은 사람이 마음속에서 국가를 떠나고 있다. 참지 못한 이들은 나라가 아니라 아예 이 세상, 우리 누리를 떠나고 있다. 내가 굶주리거나, 소외되거나, 아프거나, 아니면 파산 위기에 시시각각으
"김연아 연기 보기가 불편했던 이유"
[삼성을 생각한다] '고품질' 제품 뒤에 숨은 '저품격' 경영
아마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이 지난 2월 5일 자신의 선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모든 국민이 정직했으면 좋겠다. 거짓말 없는 세상이 돼야한다." 는 말만 하지 않았어도 '삼성'에 관해 '뭔가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