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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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돼지 땅에 파묻고 이젠 사람 파묻을 차례인가 봐요"
[구제역 재앙③] '초토화'된 안동의 오늘은 전국 농촌의 내일
"뭔 말이 필요 있어요? 지금 이 상황에서… 할 말도 없으니 그냥 나가주세요."'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질문하는 기자를 매몰차게 내몰기만 하는 고기집 주인이 야속했지만 딱히 뭐라 말할 게 없어 그냥 나올 수밖에 없었다. 한창 손님이 붐벼야 하는 점심시간임에도
허환주 기자(=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