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5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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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짓지 않고, 부수지 않고, 파헤치지 않는…"
[작가, 제주와 연애하다] <42> 신의 건축물들
강정 마을에는 이러한 인공이 만든 자연과 인간의 삶 속에 스민 자연이 곳곳에 지금처럼 박혀있다. 강정평화책마을만들기 모임은 이러한 강정의 자연에 주목하여 이 모든 요소들을 연결하여, 서가로 만들고 열람실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무것도 짓지 않고, 아무것도
함성호 시인
유한무경계3차원 우주의 끝에서
[별, 시를 만나다]
언어는 어떤 바탕 위에서 생성되는 것일까? 회사후소(繪事後素)라는 말이 있지만, 물리학의 가설은 우리 우주는 바탕이 없는 상태에서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다. 유한하지만 경계가 없는 3차원 우주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한하지만 경계가 있는 우주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