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7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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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잘못된 일본'은 이때부터!
[프레시안 books] 고미카와 준페이의 <인간의 조건>
1955년에 일본에서 출간돼 1500만부나 팔렸다는 고미카와 준페이(五味川純平, 1916~1995)의 소설 인간의 조건(이와나미 쇼텐 펴냄)은 1959~61년 6부 총 상영시간 9시간 반짜리 영화와 드라마로도 만들어지는 등 여러 가지 기록을 수립한, 이른바 초(超)베스트셀러 소설이다.해적판을 포함해서 한글 판본도 여럿 있었으나 1993년판 이후 새 번역본이
한승동 <한겨레> 기자
'인간 바비큐', '전기 고문' 기술자가 구청장이라니!
[프레시안 books] 김병진의 <보안사>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대학원에 유학 중이던 1983년 7월9일 난데없이 국군보안사령부(보안사, 지금의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에 붙들려가 협박과 고문 끝에 간첩이 돼야 했던 재일동포 3세 김병진 씨가 날조 내막 등 당시 상황을 폭로한 보안사(이매진 펴냄)가 최근 복간됐다. 이 책은 1986년 일본에서 먼저 출간되고 2년 뒤 소나무 출판사에서 펴냈으나 나오자마자
"독도는 우리 땅" 외칠 때 피눈물 흘리는 사람들!
[프레시안 books] 서경식의 <역사의 증인, 재일조선인>
"'외지'를 가짐으로써 '내지'는 윤택해집니다."그 자신 재일조선인 2세인 도쿄게이자이 대학 교수 서경식이 역사의 증인, 재일조선인(형진의 옮김, 반비 펴냄)에서 한 말이다. 이 책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핵심 구절 가운데 하나다. 통렬하다고 해야 하나. 평범해 보이지만, '식민지 지배는 어떤 것이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형식으로 정리돼 있는
'박근혜' '박근혜' 떠들면 '박근혜 대통령'!
[프레시안 books] 조지 레이코프의 <폴리티컬 마인드>
민주당은 왜 이렇게 무기력한가? 무엇 때문에 그들은 분열하는가? 보수는 왜 자신의 개념을 훨씬 더 잘 전달하는가? 왜 민주당은 2006년 의회를 장악한 이래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없었는가? 가난한 보수주의자는 왜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투표를 하는가? 대중은 지구 온난화가 실재한다고 인식하면서도 왜 그것에 훨씬 더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하지 않는가?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