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6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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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1년 전 노무현 대통령 모습이 떠올라"
헤어지는 길에도 손 맞잡은 남북 정상…12시간 정상회담 종료
"내가 오래 전부터 이루지 못한 꿈이 있는데 바로 백두산과 개마고원을 트래킹하는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그 소원을 꼭 들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말에 27일 남북 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 남북 인사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하지만 그 다음 이어진 말에 좌중은 숙연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가 퇴임하면 백두산과 개마고원 여행권 한
판문점 공동 취재단·김윤나영 기자
문재인-김정은 '4·27 판문점 합의' 공동 발표 임박
'평화의 집'에서 공동 기자회견 할 듯…만찬에 리설주 참석키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남북 정상회담 최종 합의문을 공동 발표하기로 했다. 두 정상이 언론에 합의문을 공동으로 읽는 일 자체가 전례가 없기에 의미가 작지 않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오후 판문점 남쪽 '자유의 집' 건물에서 브리핑을 통해 "양측은 공동 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 협의를 계속키로 했으며, 선언문이 나올 경
文의 철도 외교, 金의 냉면 외교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 신호탄…文대통령 "남북 철도 연결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초청해주시면 언제라도 청와대에 가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을 통해 백두산에 가고 싶다고 하자 흔쾌히 수락하기도 했다. 두 정상은 "이제 자주 만나자"고 뜻을 모음으로써 남북 정상회담이 한 번에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청와대에 가겠다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