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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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 성폭행 피해자 "상처가 얼마나 남았는지…"
[언론 네트워크] 아버지에게 어릴 적부터 성폭행…벗어났지만 빚은 남아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언제쯤 잊을 수 있을까요. 아직도 진행중이에요. 얼마만큼 남아있을지 알 수가 없어요." 유미나(가명‧24)씨는 고개를 떨구었다. 제대로 된 첫 질문을 건네기도 전에 그의 눈은 금세 울 것만 같았다. 미나 씨는 어릴 적 아빠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지속적인 성폭행을 자진신고 한 것도 미나 씨였다. "죄를 진 건 제가 아닌데, 자꾸만
충북인뉴스=박소영 기자
무상급식 분담률 이견…정확한 데이터 없어 '평행선'
[언론 네트워크] 인건비, 배려계층 예산 두고 도와 교육청 해석 달라
무상급식을 둘러싼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14년부터 횟수로 2년 넘게 무상급식에 따른 ‘분담률’을 놓고 싸웠다. 싸움이 지속되는 원인은 크게 2가지다. 첫째는 양 기관을 설득시킬 수 있는 신뢰할만한 데이터가 없는 것이고, 둘째는 국비의 용도를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다. 그리고 양 기관이 목소리를 높이는 속내는
취업·학점 움켜쥐고 괴물이 된 교수들
[언론 네트워크] 성희롱에 지속적인 폭언 일상화…미래 저당잡힌 학생들 '굴종'
대학교수 '갑질' 해부성폭력·폭언·폭행의 실태 대학에는 서열이 있다. 정년트랙 교수 아래 비정년 트랙 교수가 있고, 교수 아래 직원이, 그리고 그 아래 어디쯤 학생이 존재한다. 캠퍼스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거나 인권유린을 당해도 약자는 할 말이 없다. 일부 교수들은 학생들의 취업과 학점을 쥐고 있으면서 소위 갑질을 한다. 이사를 할 때 자장면 한그릇만 사주면
설마 설마 하다가…전국 하위 15% '낙인'
[언론네트워크] 흔들리는 지방대학…어쩌다가 부실대학 왜 선정됐나
“자격미달 무능총장 김윤배는 퇴진하라.” 2일 오전 8시 30분 청주대 교수회가 정문앞에서 플래카드를 들었다. 청주대가 교육부가 선정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꼽히자 후폭풍이 일고 있다. 그 화살은 김윤배 총장에서 쏠리고 있다. 청주대 총동문회, 제47대 신세계 총학생회, 청주대 재경동문회, 총동문회, 청주대 민주동문회, 청주대발전협의회, 청주대노조, 청주대
"수업시간에 조는 아이들이 없어요"
[언론네트워크]혁신학교, 즐거운 상상 ①거꾸로 교실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키워드는 '혁신학교'다. 잠자는 공교육을 깨우고, 학교의 아래로부터 위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하기를 꿈꾼다. 모둠을 짓고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공부의 즐거움을 찾아간다. 충청리뷰는 '혁신학교, 즐거운 상상'을 주제로 충북에서의 다양한 교사 커뮤니티와 수업방식, 혁신에 대한 진지한
“진보교육감 대거 당선은 시대의 부름”
[인터뷰] 김병우 교육감이 밝히는 충북 교육의 미래
김병우 당선자는 충북 최초의 진보교육감이다. 대한민국의 좌표가 오른쪽으로 기울었다지만, 도민들은 진보교육감을 선택했다."상식적으로 우로 치우친 것을 가운데에 놓으려면 좌로 몇 걸음 갈 수 밖에 없지 않나. 물론 교육을 정치적인 이데올로기나 구도로서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진보적 교육관은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다. 시대가 바뀌고 있는데 학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