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11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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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 앗아간 강의 생명, 그리고 추억
[4대강 사진 연재] 3
여주 신륵사 정자 주변엔 요즘 묘한 풍경이 연출되곤 합니다.남한강 공사현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바위에서, 강을 내려다보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그것입니다. 뒷모습엔 숨길 수 없는 표정과 진심이 숨어있다지요. 뒤돌아서는 모습까지 쓸쓸해 보이니 그 속에 담겨 있는 진심은 무엇일까요?여주의 이포리의 강변. 동네 어르신들의 소일거리 중 하나는 멍하니 공사현장을 쳐다보는
최항영 사진가
"포클레인이 앗아간 강의 생명, 그리고 추억"
[4대강 사진 연재]<3> 사진가 최항영
여주 신륵사 정자 주변엔 요즘 묘한 풍경이 연출되곤 합니다. 남한강 공사현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바위에서, 강을 내려다보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그것입니다. 뒷모습엔 숨길 수 없는 표정과 진심이 숨어있다지요. 뒤돌아서는 모습까지 쓸쓸해 보이니 그 속에 담겨 있는 진
"법정 스님, 불 들어갑니다"
[이미지프레시안] 그날 다비식, 눈물…
'좀 전에 돌아가셨어요.' 3월11일 오후 2시, 살아 있는 자의 식사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시각. 한 줄도 안 되는 전화를 받았다. 인터넷에선 벌써부터 기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법정은 1975년부터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홀로 지내다 '무소유&#
'무소유'도 '소유'하지 마라
법정스님 다비식
'좀 전에 돌아가셨어요.'3월11일 오후 2시, 살아 있는 자의 식사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시각.한 줄도 안 되는 전화를 받았다. 인터넷에선 벌써부터 기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법정은 1975년부터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홀로 지내다 '무소유' 출판이후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지자 1992년 출가 본사인 송광사를 떠나 강원도 화전민의 폐가에서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