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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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서울시 전에 현대중 노동자들 '고통'부터"
[인터뷰] 12년 만에 '민주파' 노조 세운 정병모 현대중 노조위원장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한국 노동운동 역사 서술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다. 민주화 투쟁과 노동자 대투쟁이 한창이던 1987년 설립돼 1989년 128일 파업, 1990년 25일 골리앗 파업, 1994년 63일 LNG선 점거 파업 등을 벌이며 노동운동 선봉에 섰던 '민주노조'의 맏형. 그러나 그 화려했던 이름은 2002년 '어용' 집행부가 노조를 장악
최하얀 기자(=울산)
가만히 있으라…"세월호와 닮은 꼴 현대중공업"
[현장] "두 달 새 8명 사망, 결코 우연 아니다"
울산 현대중공업에 대한 묘사는 대개 그곳이 얼마나 드넓은지에 대한 서술로 시작한다.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15배 크기에 달하는 부지. 그 끝이 보이지 않는 608만1000제곱미터 땅 곳곳에 놓인 각종 육중한 기계와 철판들. 세계 1등 조선소 그룹의 역동적인 수출 산업 현장. 보통 이런 식이다.그런 묘사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 14일 오전, 조선소 한복판을
[속보] 현대중 하청 노동자 분향소 강제 철거 위기
"돌아가신 분들 추모 좀 하겠다는데 그렇게 큰 죄인가"
세월호 희생자와 최근 현대중공업 및 산하 계열사 조선소에서 중대 재해로 숨진 하청 노동자 8명을 추모하기 위해 설치된 천막 분향소가 강제 철거될 위기다.14일 오후 2시께 울산 동구청 건설도시교통국장 등 직원들은 경찰 200여 명을 대동해 울산 현대중공업 정문 맞은편에 설치된 분향소를 방문, 행정대집행을 예고했다.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보면, 울산 동구청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