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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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부시 한밤 중에 무슨 얘기를 나눴나
[기고] '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 가능성 우려돼
부시 대통령은 지난 2004년 5월 17일 밤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성공적인 이라크 주권 이양을 위해 주한미군 일부의 차출이 불가피함을 설명"했고,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이해를 표시"했다. 그리하여 주한미군 제2사단 병력 3600명이 이라크로 차출됐다. 이 병력
최재천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이젠 '6자회담 재개'에 외교역량 총동원할 때"
[기고] 포괄적 일괄타결이 필요하다
지난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인 탕자쉬안 국무위원과의 면담내용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하지만 북한의 입장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핵이라는 수단을 통한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이라는 일견 모순된 원칙이 바로 그
아직도 정치공학인가? 민주주의를 살려야
[기고] 87년 체제의 진단과 극복이 요구된다
'중도개혁 세력의 위기' 릴레이 논쟁의 바통을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이 받았다. 최 의원은 "김영춘, 민병두 의원의 진단과 처방이 모두 틀렸다"며 정면으로 공박했다. 그는 "'민주주의의 위기'가 핵심 병인이지, '중도개혁 세력의 통합'(김영춘)이
정부는 왜 그토록 '전략적 유연성'을 부인했나?
[기고] 버시바우 대사 다녀간 한나라당 변화가 주목된다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가 심각한 국론 분열로 치닫고 있다. 이번 사안도 어김없이 '자주'와 '동맹', '반미'와 '친미', '친북'과 '반북' 등의 이분법적 사고수준이다. 문제의 핵심에는 금년 1월 워싱턴 한미전략대화에서 전격
그래서 '용산기지 이전 청문회' 열자는 얘기다
[기고] 정부는 기지이전과 GPR 관련성을 알고 있었다
용산기지 이전이 해외주둔미군재배치계획(GPR: Global Posture Reviews)의 일환이라는 사실은 우리 측 외교군사안보 담당자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미국은 더 잘 안다. NSC와 외교부와 국방부가 하도 상관없다고 해서 일시적으로 속아주었던, 주권자인 국민도 이제는 다
왜 일본 우익은 '김영남 모자 상봉'을 불편해 하나
[기고] 한일 양국의 시각차를 생각한다
한 맺힌 세월을 넘어 김영남씨 가족이 상봉했다. 같은 동포로서 눈물로 축하한다. 일본 NHK의 28일자 오후 4시 톱 뉴스는 김씨 가족의 상봉 소식이었다. 우리의 관심만큼 일본의 관심도 대단하다. 김씨가 납치된 일본인 요코다 메구미(橫田惠)씨의 전남편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북한인권법'을 경계한다.
[기고] 美.日, 앞다퉈 인권 명분으로 대북 압박
지난 16일 일본 국회는 '납치문제 기타 북한 당국에 의한 인권침해문제에의 대처에 관한 법률(일명 북한인권법)'을 통과 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 2004년 9월 28일 미 의회는 '북한인권법(North Korean Human Right Act in 2004)'을 통과시켰다.
'오염된 미군기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기고] 용산협상 자랑하던 정부대표자들 지금 어디에?
2004년 8월 23일 열린우리당은 정부와 당정협의를 갖고 '용산기지 이전 및 주한미군 재배치 관련 협상결과'를 보고 받았다. 정부는 환경조항 자체가 "미비"했었지만 협상의 결과로(협상을 잘한 결과로) 환수부지에 대한 오염치유비용은 "미측이 부담"키로 했다고 보
' 美中 고위급 대화' '美日 전략대화'…한반도의 운명은?
<기고> 우리도 美·中·日과 전략대화 채널 마련해야
중국 베이징에서는 8월 1,2일 양일간 제1차 '미·중 정례 고위급대화'가 있었다. 현재 진행중인 6자회담과는 별개의 양자 회담이었다. 회의를 마친 뒤, 로버트 졸릭 미 국무부 부장관은 "문제의 핵심은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경제적으로 완전한 시장경제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