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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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길 잃은 '꼬마 민주주의'가 있습니다"
[DJ를 기억하며] '행동하는 양심' 당부한 당신을 기억합니다
오후 다섯 시였습니다. TV가 공부에 방해가 될까봐 방에 틀어박혀 책만 보다가, 너무 지루해서 안방에 들어가 리모컨을 들었습니다. 불이 한번 번쩍하더니 TV가 다시 꺼졌습니다. 워낙 오래된 TV라 그러려니 하고 다시 틀었습니다. 그리고 제 눈에 들어온 것은 검은 양복을
조미정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