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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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향수 자극한 김정은 첫 대중연설에 담긴 의미는?
[한반도 브리핑] 자주·선군 계승 표방하며 '지식경제'로 차별화
지난 4월 11일 북한은 4차 당대표자회를 개최하고 김정은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당 제1비서 겸 정치국 상무위원, 당중앙군사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틀 뒤 최고인민회의 12기 5차회의를 열어 김정은 제1비서를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선출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제4차 당대표자회에서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된 데 이어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영원한 국방위원
정창현 국민대 겸임교수, ‘민족21’ 대표
류우익 통일부 장관 기용의 숨은 그림 찾기
[한반도 브리핑] 넘어야 할 산은 북한 아니라 청와대 강경파
지난 8월 31일 '재수' 끝에 류우익 전 주중 대사가 통일부 장관에 지명됐다. 그는 지난 5월 개각 때도 통일부 장관 기용 통고까지 받았지만 여야의 측근 중용인사에 대한 반발,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 수정 논란 등으로 제외된 바 있었다. 류 내정자의 일성이 주
정창현 국민대 겸임교수
북한의 대남정책과 통일정책 : 지속과 변화
[기획특집] 대한민국 60년, 한반도의 좌표와 미래는? (7)
지난해부터 북한은 국정의 최고목표를 '경제 살리기'에 두고 있다. 북한의 경제 구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외부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조건, 즉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발전이 필수적이다. 북한이 2000년대에 들어와 '북미관계와 남북관계를 병행 발전시킨다. 는 전
정창현 국민대 겸임교수, <민족21> 편집주간
합의 이행만이 남북협력과 비핵화의 길이다
한반도브리핑 <77> 남북간 합의 이행 강조한 북한
지난 수년간 정착된 남북대화의 기본틀을 허물기는 쉽지만, 한번 중단된 남북대화를 다시 복원하는데는 유무형의 값비싼 대가를 치를지 모르기 때문이다.
남북정상회담, 기대해도 좋다
[창비주간논평] 동북아 틀에서 한반도를 보자
예상했던 8월에 마침내 2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7월말의 장성급회담이 결렬되면서 '올해는 어렵겠구나'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 전격적으로 발표됐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장관급회담 등 주요 남북접촉 계기를 통해 북측의 남북정상회담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