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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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청년단은 군인의 지시에 따랐다. 가족이 있음에도...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의 기록] 전북 남원·임실 ③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에 대한 기획 연재를 다시 진행합니다. 정찬대 커버리지 기자가 발로 뛰며 취재한 내용입니다. 전쟁이 끝난 지 60여 년이 지났지만, 아픈 기억은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필자는 좌우 이념 대립 속에서 치러진 숱한 학살, 그 참화(慘禍)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수많은 원혼의 넋이 글로나마 위로받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호남(제주 포함
정찬대 <커버리지> 기자
류경식당 종업원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기고] 국가안보와 인간안보 사이에 멈춰선 '인권'
국가 안보와 인권은 배타적이며 상충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안보가 개인의 인권, 그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어졌다. 국가와 민족의 엄중함 앞에 개인은 늘 부속품으로 취급돼 희생을 강요당했다. 어쩌면 그것을 당연시하게 여겼는지도 모른다. 국가 이익을 위해 개인은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다분히 국가주의적 사고가 내재화된 결과였다. 그것
분뇨를 먹고 나는 살았다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의 기록] 전북 남원·임실 ②
죽인 뒤 '빨갱이였다' 하면 그만이었다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의 기록] 전북 남원·임실 ①
나는 인민군이었고, 국군이었다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의 기록] 전라남도 화순 ⑥
"네이팜으로 마을을 소각하는 것도 고려하라"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의 기록] 전라남도 화순 ⑤
"자수한 사람도 끌고 가 쏴 죽였다"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의 기록] 전라남도 영암⑤
달 밝은 월출산은 그렇게 목 놓아 울어댔다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의 기록] 전라남도 영암④
좌-우익 분풀이가 불러온 '광분의 집단학살'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의 기록] 전라남도 영암 <3>
"왜 나는 전향서 대신 33년 감옥을 선택했나?"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의 기록] 전라북도 순창 ⑫
1970년대 초 '떡봉이'를 아시나요? 1973년 8월 2일 법무부 예규 108조 '좌익 수형수 전향 공작 전담반 운영 지침' 시달과 함께 중앙정보부(현 국정원)가 전향 공작을 직접 통제, 관리하기 시작했다. 또 중정과 법무부 등이 합동 전담반을 꾸려 대대적인 공작을 전개하기도 했다. '떡봉이'가 생긴 것도 이즈음이다. 국가는 폭력배 출신의 강력범들로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