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1일 2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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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욕하면 배신"
[정치와 사람들⑧ 복거일]"李정권, 햇볕정책 못 바꾸는 게 문제"
소설가 복거일 씨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그가 처음 보인 반응은 "프레시안이면 레프트(좌파)일 텐데…"라는 거였다. 그는 잠시 생각을 고르더니 흔쾌히 인터뷰를 허락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정동영, 문국현, 권영길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에게 싶은 말이 있
정제혁 객원기자
"'李 지지' 어느 순간 한계에 이른다"
[정치와 사람들⑦ 안부근] "범여권, 구도ㆍ인물 모두 실패"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디오피니언'의 안부근 소장은 국내 최고의 여론조사 전문가로 꼽힌다. 1948년생인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한국갤럽연구소 이사, 미디어리서치 전무, 중앙일보 여론조사 전문위원을 거쳤다. 그는 현재 중앙일보에 <안부근의 대선 표심읽기>
"이명박, 집권해도 와르르 무너질 수 있어"
[정치와 사람들⑥ 김종배] "대선? 끝났다"
대선까지 이제 엿새 남았다. 판세는 요지부동이다. 범여권 후보단일화라는 변수가 남아 있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 설령 성사된다 해도 대세를 뒤엎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바야흐로 헌정 사상 최초의 '정권탈환'이 목전에 있으니 사람들의 시선도
"'잃어버린 10년'은 좌파가 해야 할 말"
[정치와 사람들⑤ 이진경] "국가는 삼성을 통제할 능력 상실"
지난 몇 년간 이진경이라는 이름은 언론사 학술-출판 기사의 소재였다. 1987년, 불과 스물 네 살의 나이에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을 내놓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운동권의 이 빼어난 이론가는 동구 사회주의 몰락 이후 새로운 사유의 모험을 시작했고,
"참여정부, 새로운 문화 창조에 실패"
[정치와 사람들④ 홍세화] "그래도 한나라당은 '삼진아웃' 돼야"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에게 '인문성'이란 대단히 정치적인 주제다. 그에게서 주체성, 의식, 문화와 같은 어휘들은 직접적인 정치적 의미를 얻는다. 그가 보기에 정치, 사회, 경제적 진보는 사람들의 의식이 발전하는 것만큼 이뤄진다. 달리 세상을 바꿀 수
"이명박 '지뢰' 어떻게 터질지 모릅니다"
[정치와 사람들 ③ 남재희] "후보 말고 '패거리'를 평가해야"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의 이력이 존경할만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현안을 보는 그의 안목은 존중할만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언론사 편집국장, 국회의원, 장관을 거쳤다. 그만큼 권부의 생리에 정통하다. 그에게는 정보 수집벽이 있어 보인다. 70대 중반의 노령에도
"범여권, '올바른 패배'의 기회도 놓쳤다"
[정치와 사람들② 이대근] 2007 대선, 신보수주의의 '입구'
이대근 <경향신문> 정치·국제에디터가 노무현 대통령이나 범여권을 비판한 글을 보고 있자면 그 거침없음에 적이 당황하게 된다. 그는 에두르는 법 없이 비판의 과녁을 향해 직진한다. 가령 "대통합이 기여할게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다행히 버려야 할 모든 것
"사회적 대타협? 삼성을 보세요"
[정치와 사람들① 진중권] "지지하는 대선후보는…오바마!"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처럼 대중들의 호오가 뚜렷하게 갈리는 지식인도 드물다. 그에겐 '팬'이 많다. 동시에 그를 아주 미워하는 사람도 많다. 그는 두 가지 장점을 가진 사람이다. '합리성'과 '풍자'. 박정희, 수구 냉전주의, 마초이즘, 기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