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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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망산의 저녁노을
[시로 쓰는 민간인학살] 전남 화순군 도암면의 민간인학살 사건
우리의 현대사는 이념갈등으로 인한 국가폭력으로 격심하게 얼룩지고 왜곡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이념시대의 폐해를 청산하지 못하면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부작용 이상의 고통을 후대에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굴곡진 역사를 직시하여 바로잡고 새로운 역사의 비전을 펼쳐 보이는 일, 그 중심에 민간인학살로 희생된 영령들의 이름을 호명하여 위령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름을 알
정윤천 시인
강이 산을 넘어야 강산이다
[문학의 현장] 이제 곧 이 산천 위로 눈이 내릴 것이다
지지배배 모여는 보는 모꼬지 가는 길이었제웬 젊은네 자리 곁으로 앉게 되았는디시 꼬부랭이럴 끼적이는 놈이라고 수 인사부텀 지극하데요망시룬 시절이다가 보니 여기 저기 내부치는 소리들마다귓구녕이 호사허도록 들을만은 허데만은곁에서 자꼬 뽀시락거리는 눈치가 보여서는비니루 가방에서 도토막헌 책 한 권을 납수는 대목에서해필 골 때리는 예수쟁이에나 걸렸는가 싶기도 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