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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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건 날 때마다 사람들이 죽는다"
[기고] 해외동포들의 세월호 집회 소식 이모저모
"유구무언. 할 말이 너무 많아 다 할 수가 없습니다. 큰 사건이 날 때마다 정권이 무너질 엄청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사람들이 죽어나갑니다." 한 해외동포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460일째, 릴레이 단식 336일째를 맞아 지난 19일 올린 글 일부다. 세월호 가족과 시민의 결합으로 탄생한 4.16연대가 침탈당한 후 시작된 무기한 한 끼
전희경 조지아서던대 겸임교수
미국·일본·유럽의 '환율 전쟁', 최후의 승자는?
[인터뷰] 박영철 전 원광대 교수가 본 '환율 전쟁'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켄 카사 연구원이 경제학자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 세 개가 무엇인지 물었다. 답은 다음과 같았다. 1) 인간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2) 양자론과 일반 상대성 원리의 상관관계는 무엇인가? 3) 외환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은 도대체 무엇인가? 요즘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 그리고 환율이 무섭게 요동치고 있다.
유로존 '마지막 카드', 성공할까?
[인터뷰] 박영철 전 원광대 교수가 본 유럽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프로그램
지난 3월 9일, 유럽중앙은행(ECB)은 1년 이상 만지작거리던 양적 완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저성장과 저물가로 인해 디플레이션 형 경기 침체의 깊은 늪에 빠진 유로존의 '마지막 카드'로 불리는 이 양적 완화 프로그램이 과연 성공할 것인지가 세계 경제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미국의 약 3퍼센트대의 높은 GDP 성장률을 가능케 한 일등 공신이 6년
"엄마라는 이름으로" 미국 찾은 세월호 어머니들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 순회하는 세월호 엄마들, 손 맞잡은 미주 한인들
미주 한인들과 세월호 유가족들이 함께 만든 세월호 엄마들의 미주 순회 간담회가 가는 곳마다 사연을 쏟아내며 미주 지역을 달구고 있다. 미주 10개 지역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든 사람들인 '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세사모)'을 비롯한 여러 한인 단체들과 동포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길 위에
월가, 대침체 주범인가 미국 부활 일등 공신인가
[인터뷰] 박영철 전 원광대 교수의 월스트리트 진단
지난 5∼6년간 미국 금융시장의 상징이며 심장인 월스트리트는 곧잘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와 심각한 경기 침체를 유발한 주범으로 지목됐다. 가장 대표적인 비난의 대상은 월스트리트(Wall Street)의 대형 회사 대표(CEO)들의 눈먼 탐욕, 아무도 그 파장을 알지 못하는 신형 파생상품(Derivatives)을 무분별하게 발행한 투자 기관, 이들 파생상
"2015년 세계 경제, 미국 빼면 잘해야 2014년 수준"
[인터뷰] 박영철 전 원광대 교수가 전망한 2015년 세계 경제
최근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2014년 3분기에 11년 만에 최고 성장률 5퍼센트를 기록한 미국, 반대로 심각한 침체로 다시 진입할 가능성이 커진 일본과 유로 국가,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조짐, 6개월 만에 반 토막이 난 국제 유가와 그에 따른 러시아의 디폴트 우려 및 경제력이 약한 산유국들의 경기 후퇴, 국제 상품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등 경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