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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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한 니키 헤일리, 트럼프 이길 수 있을까?
[장성관의 202Z] 1월 15일, 2024년 미국 대선 레이스 막 오른다
미국 대통령 선거의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가 1월 15일 개시된다. 일년 가까이 진행되는 대선 레이스 시작을 코앞에 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의 지지율이 갑자기 반등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2023년 12월 21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뉴햄프셔 내 공화당 지지층의 29%가 헤일리 후보를 지지한다고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도
장성관 루트 포 프로그레스 활동가
늘어만 가는 트럼프·바이든 양비론, 제3의 후보 당선 가능성은?
[장성관의 202Z] 2024년 미 대선을 좌우할 주요 요인 ②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 글은 내년 대선을 좌우할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1편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이기는 것으로 나오지만 아직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하기 힘든 이유에 대해 지적했다. 늘어가는 양비론자, 제3의 후보 당선 가능성은
바이든과 트럼프의 재대결, '트럼프 승리' 점치긴 이르다
[장성관의 202Z] 2024년 미국 대선을 좌우할 주요 요인 ①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등 예상치 못한 국제적 참사가 일어나며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앞에 당면한 과제는 늘어만 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또한, 그의 재선 가도에 경고 신호를 보낸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11월 초 <뉴욕타임스>와 시에나 대학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자폭탄·협박·폭력 난무하는 美정치, "나라 위한 애국 폭력"?
[장성관의 202Z] 폭력으로 얼룩진 하원의장 선출 과정
지난 10월 25일, 미 연방 하원은 21일 만에 새 의장을 선출했다. 역사상 가장 오래 이어진 회기 중 의장석 공백 기간이었다. 하원 공화당에서 지명한 의장 후보가 본회의 재적의원의 과반수 동의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 명의 후보가 사퇴한 뒤에야 지금의 마이크 존슨 의원이 끝내 하원의장으로 당선되었다. 지난한 선출 과정을 통해 공화당 내 세 싸움의
美 공화당 의원의 탄식 "후원금 위해 정치하나? 역겹다"
[장성관의 202Z] 멈춰버린 미 연방하원, 차기 의장 유력 후보는 트럼프?
2023년 10월 2일, 연방정부 셧다운을 가까스로 막은 뒤 하원 본회의장에서는 대립의 여지가 없을 우체국 지점의 개명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이례적으로 직전 주말에도 본회의 표결이 있었고, 매주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 않는다는 관례에 따라 이날 연방 의사당에서는 긴장의 끈이 느슨해지고 있었다. 모든 표결이 끝나갈때쯤, 플로리다의 맷
"비정상의 정상화"…美 정치, 양극화를 넘어선 치킨게임
[장성관의 202Z] 다시 임박한 연방정부 "셧다운"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말이 있다. 정치권에서 자주 쓰는 문구로, 1996년 미국의 사회학자 다이앤 본(Diane Vaughan)의 책을 통해 널리 퍼졌다. 이 책은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폭발 사고 원인의 연구로, 저자는 우주왕복선에 사용된 한 부품의 이상을 으레 있는 일로 받아들인 당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집단적 인식이 문제라고 짚는다. 즉, "비
바이든 지지 후보 vs. 샌더스 지지 후보, 민주당 '주류 프리미엄' 여전
[장성관의 202Z] MZ세대 연방의원 수 역대 최고, 워싱턴 정가를 흔드는 청년 표심
지난 9월 5일, 미국에서는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가 유타와 로드아일랜드에서 치러졌다. 각 당의 본선 후보를 정하기 위한 경선이자, 현 회기에서 절반의 임기만을 채울 자리임에도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두 지역구 모두 전직 의원과 같은 당 소속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 특히 로드아일랜드의 경우 대선과 총선을 1년여 앞둔 지금, 민주당 지지층의 민심을 엿볼
백인 상류층 자제들의 '기부·레거시 입학'은 왜 문제 삼지 않나
[기고]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한 오해와 편견 (2)
트럼프 정권을 거치면서 보수적 성향의 대법관이 절대적으로 많아진(9명 중 6명) 미국 연방대법원이 최근 지난 45년간 유지됐던 '적극적 평등 실현 조치'(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대한 '위헌' 결정을 내렸고, 민주당 출신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50년 만에 여성의 임신중지와 관련된 판례를 뒤
45년 유지된 '평등 조치' 때문에 아시아계가 역차별 당한다?
[기고]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한 오해와 편견 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