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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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 99%의 적? 아니, 따뜻한 금융 가능하다!"
[프레시안 books] 로버트 쉴러의 <새로운 금융시대>
아랍의 봄이 정치적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갈망을 환기시킨다면,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는 경제적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절박한 외침을 반영한다. 글로벌 금융 위기를 거치면서 드러난 부와 손실의 불평등 탓이다. 특히 금융의 탐욕에 맞선 대중의 공분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위기 주범이면서도 정작 그 책임을 서민에게 전가시키고 자신은 막대한 공적자금 투입과
장보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투기꾼 소로스, 21세기 '케인스'를 꿈꾸다!
[프레시안 books] 조지 소로스의 <유로의 미래를 말하다>
유럽 위기는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연장유럽 위기로 세계 경제가 시끌벅적하다. 당초 유럽은 패권주의 미국의 전횡에 맞설 대항마로 각광을 받았지만, 지금은 도리어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한 모습이다.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게다가 이번 위기의 시작도 실은 미국 아닌가? 미국의 서브프라임 부실 여파가 유럽을 강타한 결과로 유럽이 홍역을
달러 폭탄, 중국 아닌 미국에서 폭발한다!
[프레시안 books] 배리 아이켄그린의 <달러 제국의 몰락>
달러의 야누스적인 속성최근 들어 미국의 경제적, 정치적 파워의 쇠락에 주목하면서 달러의 "과도한 특권(exorbitant privilege)"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더 이상 미국이 세계 경제의 최강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달러의 국제 기축 통화 지위를 활용해 부당 이익을 향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세계 경제에 대한 지배력의 약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