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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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똑바로 가르쳐주는 것…군대는 '살인 집단'"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보로 키타노스키
수많은 이들이 오랜 전쟁을 겪으면서, 전쟁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고,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다. 평화로운 시기에서도 군사 훈련 등은 계속되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뚜렷하게 인식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전쟁 시기에는 군인을 모으고, 훈련시키는 것이 죽음
임재성 병역거부자·사회학 박사 과정
"강경대 살해 보고 진압복 벗은 지 18년, 아직도…"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박석진
내가 양심 선언을 할 당시에 나는 소위 '사복 체포조'로 배치가 되었다. 노태우는 1991년 초에 시위 진압 양식을 바꾸는데 소위 '토끼몰이'식 진압이라고 불리던 방식이었다. 시위자를 전원 다 검거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진압중대의 3분의 1을 사복 체포조
여자도 군대 가야 '양성 평등'?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③] 알렉스 파루신
이스라엘 역시 일부 여성주의자들은 남녀징병으로 인해서 우리 사회의 성평등이 이루어진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들은 군대 내부에서 여성의 지위를 향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기며, 여성도 전투병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는 활동 등을 했다. 그러나 실제 전투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