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2일 2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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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법이 되려면: 국가보훈기본법과 국민은 어떤 관계에 있나
[보훈문화의 표층과 심층]
“한국의 역사에서 보훈과 관련된 사건에 대한 기억과 그것이 파생시키는 의미들의 층위는 다양하고 스펙트럼도 넓다. 전 국민을 하나의 기준에 따라 획일적으로 ‘동화’시키려는 행위는 도리어 충돌의 가능성을 키운다. 통합을 전 국민의 애국주의적 일치나 동화로 이해하려는 순간 보훈의 이념과 이름으로 서로 충돌하는 일까지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충돌의 가능성을 사전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 원장
질병은 조상탓이 아니다: 보훈의료와 사회적 치유
[2020년에 다시 읽는 보훈 ⑩]
2020년 올 해는 청산리·봉오동 전투 100주년이고, 6·25전쟁 70주년이자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이런 역사적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보훈의 역사는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라는 가치와 이를 통해 시민적, 평화적 발전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