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5일 0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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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개발의 삽질을 멈춰야 합니다
[제주2공항을 반대한다] 제주의 자연 자산을 남겨두면 안 되나
제주는 지금 억새가 한창입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감귤과 함께 섬의 가을을 가득 물들이는 두 가지 색깔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동료작가들과 함께 성산읍 고성리 2039번지 대수산봉에 올랐습니다. 표고 137. 3미터, 제주의 368개 오름 중에서도 해발이 높지 않은 봉우리로 제주올레 2코스를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키 작은 이 대수산
이종형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