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2월 09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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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화·양극화된 교회…종교의 본질을 묻다
[독점과 쏠림이냐, 포용과 분권이냐] 마을 목회에 대한 성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이후 한국 사회는 '극우 세력'의 결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개신교 목사와 신도들이 소위 '아스팔트 우파'의 핵심 세력으로 기능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종교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 지에 대한 본질적 질문이 불가피한 시점이다. 필자는 공동체성에 기반한 '마을 목회'가 교회의 본질을 찾는 대안 운동을 기능할 수 있다고 제안한
이상은 서울장신대 교수
오늘 한국의 교회는 '좋은 종교'로 기능하고 있나?
[파시즘의 어제와 오늘] 칼 바르트와 바르멘 신학선언: 종교사회주의로부터 반나치 투쟁으로
세계화 시대에 종교의 의미와 행로에 대해 독일의 신학자 미카엘 벨커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적이 있다. "어떤 사회에서든 종교가 사라지는 사회는 없다. 다만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종교가 있거나 자신만의 유익을 추구하는 좋지 않은 종교가 있을 뿐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는 가운데 수년간 한국 사회에서 들려오는, 교회를 향한 비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