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31일 2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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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로 본 러시아 국민, 그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을 원하는가?
[기고] MZ세대는 전쟁 즉각 중단 높아…러시아 국민 43%가 전쟁 지속 반대거나 유보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진 후 한국인이 가진 최대 의문 중 하나가 '러시아 국민은 도대체 왜 이 전쟁을 지지하는가'였다. 실제로 러시아발 여론조사에 근거한 각종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직전 60%대에 머물던 푸틴 지지율은 전쟁 후 70-80%대로 치솟았다. 또 러시아 대표 여론조사기관인 브치옴(VTSIOM)의 가장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더라도, 러시아
이문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부교수
우크라이나 국민은 나토 가입을 원하는가?
[기고]
푸틴의 이번 전쟁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저지’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침공 직전인 2.21. 대국민연설에서 푸틴은 ‘만일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해 당연한 수순으로 군사기지가 들어서면, 하리키우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모스크바에 도달하는데는 고작 7,8분이면 족하다’고 격분했다. ‘이런데도 이게 러시아에 사활이 걸린 문제가 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가 잃은 가장 중요한 것
[기고] 전쟁 '선전전'의 승자는 미국과 서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1991년 소련 해체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것처럼, 2022년 초반부터 위기의 조짐이 역력했지만 '설마 전쟁까지야' 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2014년 크림반도 합병으로 강제 봉합된 제1차 우크라이나 사태를 돌이켜보면 충분히 예견 가능한 일이었다. 당시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고르바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