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8일 2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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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일 밖에 할 게 없는 자리, 미국 대통령"
[월러스틴의 '논평'] 난관에 빠진 버락 오바마
미국의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권력이 센 개인으로 여겨진다. 버락 오바마가 지금 알아가고 있는 것은 애석하게도 자신에게는 여전히 엄청난 힘이 있는데, 그것은 해로운 일을 할 수 있는 힘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오바마에게 착한 일을 할 수 있는 힘은 거의 없다. 오바
이매뉴얼 월러스틴 미 예일대 석좌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