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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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당사 앞에 솥을 걸고 엿을 고며 "엿 먹어라" 외칠지 모른다
[기고] 민주당 공천 경선과 엿 이야기
"정당 스스로 정한 당헌 등 내부 규정을 위반함으로써 민주주의 원칙에 관한 헌법 등의 규정에 명백히 반하는 경우에는 무효이다."(판례) 박용진 의원 등 하위 10% 평가를 받은 의원들은 경선 득표수에서 30% 감산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시스템 공천의 근거를 알고 싶었다. 민주당 홈페이지에서 현행 당헌을 찾아보니, 지난해 12월 7일 당헌 개정으로 하위 10%
이덕우 변호사
강남역 철탑 위 사람새가 떨고 있습니다
[삼성공화국, 어디로 가나] 이재용 부회장께
이덕우 변호사입니다. 우리 만난 적 없으나 인연은 깊지요. 난 어느덧 60대, 이재용 부회장도 50대입니다. 첫 경험은 기억에 뚜렷하게 남습니다. 내가 스물, 이부회장이 아홉 살이었던 1977년 이병철 회장은 삼성이 성균관대학교에서 손을 뗀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서울 명륜골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삼성 이병철은 물러가라"고 데모하였기 때문이지요. 당시 삼성은
황금손인가 부패의 손인가
[기고] 삼성 '천년왕국'의 꿈, 3대에서 꺾이고 말까
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포기와 특본 수사 중단 지시 당시 분석했던 특검 무력화는 대한변협의 특검 후보 추천과 대통령의 조준웅 특검 임명, 그리고 지난 약 50일간의 수사가 보여줄 성과가 될 것이다. 결국 특검은 적당한 선에서 도마뱀 꼬리 자르기와 같은 결론을 내릴
이덕우 변호사, 진보신당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