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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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박원순의 길 vs. 오세훈의 길"
[초록發光] 남경필의 성공을 기대하며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3월 에너지 정책 토론회에서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은 경기도에서 바꿀 수 있다"며 "이 비전을 우리가 만들어내면 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함께 원대한 꿈을 실현해 나가자"고 사자후를 토했다. 경기도는 현재 29.6%인 전력 자립도를 오는 2030년까지 70%로 높이고, 신·
이강준 에너지정치센터 센터장
'환경 운동가' 최열은 왜 녹색당을 외면하는가?
[초록發光] 오늘도 전환을 꿈꾸는 녹색 페친들
영화, 드라마 혹은 대중음악 등 뭐든지 남보다 늦어서, 상대를 당황케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 늦바람 든 것 가운데 하나가 페이스북인데, 요즘은 약간 중독 증세를 스스로 감지하곤 한다. 500여 명 남짓의 '페친(페이스북 친구)'이 있다면, 아주 많다고도, 적다고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페친의 상당수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녹색'이나 '적색'으로
핵을 먹고사는 현대건설-삼성물산-두산중공업
[초록發光] 핵 발전 이익 공동체
정부가 제7차 전력 수급 기본 계획(2015~2029)을 수립하면서, 핵발전소 2기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현재의 정부 계획대로라면 15년 후인 2029년이 되면, 우리나라 핵발전소는 현재 23기에서 모두 36기가 될 전망이다. 또 정부가 고리 1호기의 영구 정지와 폐로 여부를 결정하고 나서, 핵 발전 산업계는 벌써부터 폐로 시장을 통한 이익 창출에 단
北 김정은은 왜 '자연에네르기'를 강조하나?
[초록發光] '자연에네르기'에 집중하는 북한
북한은 지난 2013년 '재생에네르기법'을 제정한 데 이어,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2014년 신년사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자연에네르기를 이용한 전력 생산을 강조했다. 북한은 신년사를 "당과 국가의 수반이 새해를 맞이하여 시행하는 공식적인 연설이나 그 연설문"이라고 정의한다. 최고 지도자가 직접 전 국민과 국제 사회를 상대로 당해 연도 국정 전반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