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1일 22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올해의 연기 대상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
[기고] 6번째 겨울, 삼성 노동조합의 봄을 기다리며...
6번째 겨울이다. 잘 다니던 번듯한 직장에서 거리로 밀려난 지…. 2011년 뜨거웠던 여름 삼성 에버랜드에서 일했던 노동자 조장희 씨는 해고됐다. 삼성은 조장희 씨에게 횡령 등 죄목을 들이대면서 해고했지만, 실상은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가 그의 해고 이유였다. 2011년 삼성 계열사인 에버랜드에서 처음으로 민주노조가 만들어졌다. 권위적인 조직문화, 일하
안은정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신화 '오빠들' 좋아하던 황유미, 그녀가 남긴 것
[연속기고 ①] 신화를 추억하는 30대 동년배가 유미 씨에게
다산인권센터가 또 하나의 약속 영화 후기를 ① 신화와 황유미, 우리 어린 시절의 꿈 ② 내가 다니던 삼성과 또 하나의 약속 ③ 진성전자 이 실장님은 지금 누구를 만나고 계실까요?라는 주제로 3회에 걸쳐 프레시안에 게재합니다. 편집자가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아이돌 그룹의 이야기가 나오면 움츠러드는 나를 느낀다. 언제부터인지 아이돌 그룹의 이름과 멤버들,
삼성의 희생양 'MJ사원'을 아십니까?
[그때 그사람을 찾습니다·④] 삼성SDI 해고자 김갑수, 강재민
일요일 저녁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 김원효가 외친다. '문제야… 니가 그래서 문제다, 문제야' 김원효의 상대 개그맨 이름이 '문제'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문제를 외친다. '문제야, 저거 봐라 문제야, 그래서 문제다, 문제야'.
"알고있나? 1997, 그들의 삶을…"
[그때 그사람을 찾습니다·②] 예전과 다를 바 없는 노동자의 삶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인기가 대단했다. HOT를 좋아한 여고생과 그 친구들이 성장기. '응답하라1997'은 그 당시의 기억을 떠오르게 만들었고, 그 추억은 아련한 과거를 돌아보게 했다. 워크맨과 삐삐의 아날로그 감수성은 지금의 것과는 다른 무엇이었고
"모진 세상에 다치지 않게 응원해주세요"
[사람꽃을 만나다·④] "6월 1일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꽃들"
파카한일유압, 시그네틱스, 삼성전자, 한국3M, 포레시아, 동서공업…. 경기지역에서 짧게는 2년 길게는 10년 넘게 싸우는 노동자들이 있다. 사 측의 부당한 해고에 맞선 싸움이다. 이들은 쌍용자동차, 한진중공업 등 언론에 한 줄이라도 나오는 사업장들의 이야기 속에 애써
"삼성, 또 하나의 가족? 치외법권 지대?"
['공공의 눈'과 삼성·③] "삼성전자에 노조를!"…박종태 씨 해고, 그 이후
한 사람이 있다. 누군가의 아빠이기도 하고, 한 집의 가장 이기도 하고, 이 사회의 한 소시민이기도 한 이 남자. 23년 동안 일과 집만을 오가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누리던 사람이었다. 누군가는 모두가 취업하고 싶어 하는 직장에 다니는 그를 부러워했고, 삼성맨이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