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전두환이 대단하다고 해도 역시 최고수는 이명박이다"
[작은책] 이명박의 '저수지'를 찾아라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라는 책이 '푸른숲' 출판사에서 나왔다. 부제는 '저수지를 찾아라'이다. 이 책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10년여 동안 이명박의 비자금을 찾아내기 위하여 목숨을 건 이야기다. '저수지'는 이명박이 감춰 놓은 비자금이 있는 곳을 말한다. 주진우는 그 저수지를 찾기 위해 미국을 수도 없이 다녀왔고, 싱가포르, 홍콩, 스위스, 독일, 조세 회
안건모 <작은책> 발행인
사드 배치 결정에 최순실 입김이?
[작은책] <사드의 모든 것>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라고 추정되는)이 피살된 뒤 자유한국당(새누리당)을 위시한 보수 세력들이 사드 배치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호들갑을 떤다. 도대체 사드와 김정남 피살이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때마침 사드가 뭔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가 쓴 사드의 모든 것(유리창 펴냄)이다.
연세대, 깨끗한 '협동조합' 이미지를 악용하다
[작은책] 멘붕입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연세대학교 건학 이념이다. 그런 좋은 말을 건학 이념으로 삼으면 당연히 자신들이 그걸 실천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지만 연세대 재단은 결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연세대 재단은 연세세브란스빌딩 시설노동자들에게 집회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대학 캠퍼스 안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집회를
땀내 배인 글쓰기, 세상을 고발하다!
[프레시안 books] 에릭 호퍼의 <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
지방에 강연을 가면서 차 안에서 책 세 권을 읽었다. 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정지호 옮김, 동녘 펴냄), 시작과 변화를 바라보며(정지호 옮김, 동녘 펴냄), 우리 시대를 살아가며(정치호 옮김, 동녘 펴냄).모두 에릭 호퍼가 쓴 책이다. 첫째 권은 쉰일곱 살의 에릭 호퍼가 부두에서 일하면서 1958년 6월부터 1959년 5월까지 쓴 일기다. 뒤의 두 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