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2일 2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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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아베'에서 한 발 더 나가 '친아베' 청산
[사회 책임 혁명] '한일협정' 운운하며 일제 편드는 자 누구인가
아베 정권의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 우대국 명단) 한국 제외 결정에 문재인 정권 역시 일본을 제외하기로 하는 등 한일 관계가 제법 삼엄하다. 주지하다시피 이번 사태는 일본의 아베 정권이 초래하였다. 한국의 대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은 한일 청구권 협정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소멸되지 않았다'는, 즉 불법 식민지배
송상훈 (사)푸른아시아 지속가능발전정책실 상근전문위원
망언·망발 일삼는 클레망스들에게
[사회 책임 혁명] 정치인들 언어가 공해로 남지 않으려면…
망언·막말, 트집 잡기, 생떼로 표현되는 정치인들의 '언어 공해'가 심각하다. 미세먼지와 체감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과도하게 장기화되는 국회 공전과 그에 따른 언어 공해는 인내의 한계에 다다르게 한다. 진영을 막론하고 국회에서 소통하지 않을 요량이면 모두 정치인이라는 이름을 걷어야 한다. 소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살펴보건대, 소통
'이명박근혜' 친원전 정부가 그리운 보수언론
[사회 책임 혁명] 에너지 선택의 기준은 '안전' 그리고 '지속가능'이다
매번 겨울과 초봄에 (초)미세먼지로 고역을 치렀지만 이번엔 유난했다. 친(親)원전 보수언론의 탈(脫)원전을 비난하는 소리도 더불어 높았는데, 그들의 대표 슬로건은 '방사능보다 무서운 미세먼지'이다. 미세먼지 심각성을 체감하고, 그에 대한 근본적 해법을 요구하는 시민에게 미세먼지는 분명 방사능만큼이나 두려운 존재다. 보수언론은 이러한 민의를 왜곡하여 실제로
국민투표 운운하는 친원전 세력에게
[사회 책임 혁명]
기후변화협약을 채택한 지 올해로 27년째지만, 2018년 탄소배출량은 오히려 7년 만에 최고인 370억 톤을 기록했다. 이로 인한 피해는 중국과 필리핀, 미국 남동부를 휩쓴 엄청난 열대성 저기압과 서울시 면적의 5배를 잿더미로 만든 캘리포니아 산불로 증명되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대기과학과 마이클 만(Michael Mann) 교수는 이들을 '극단적 기후들의
10월, 기후변화가 걱정된다면 인천 송도 주목
[사회 책임 혁명] 제48차 IPCC 총회,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이른 추석이 지나 지금은 제법 서늘하지만, 불과 며칠 전까지도 우리는 더위에 허덕였다. 응급실 사망자 48명, 실제로는 150여 명의 사망자를 동반한 114년만의 최고 폭염으로 대한민국이 시달리고 있을 때 세계 역시 여름 최고기온이 33.5℃(노르웨이, 핀란드)에서부터 높게는 51.3℃(알제리, 모로코)에 달하는 고열에 시달렸다. 폭염은 여러 악당을 동반한
기후변화 시대, 폭염과 혹한은 일란성 쌍둥이
[사회 책임 혁명]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면밀해야 한다
더워도 너무 덥다 싶더니,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가장 무더웠던 올해 6~8월 폭염일수는 31.4일이고 열대야는 17.7일로 평년의 3배가 넘었다. 역대 가장 더운 해인 1994년 29.7일과 17.4일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의 열대야는 36일이나 지속되었으니, 도시의 밤은 더욱 곤혹스러웠다. 폭염이 물러가는 8월 말,
1300만명 몫 재산 가진 한국의 1%, 그들은…
[사회 책임 혁명] 우리에겐 부족한 건 '강력한 대응'
휴가철이 다가오면 으레 호젓한 산길을 걸으며 자연과 대화하기를 꿈꾼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번잡한 도시에서 잠시 물러나 자신을 돌아보고 풀어진 인생 짐도 다시 얽으며 몸과 마음을 곧추세우고 싶다. 이번 여름은 1994년 만큼이나 무덥고 습하여 심신이 헐거워졌기에 특히 그랬다. 그러나 풀어진 짐보따리에 막혀 올해의 계획도 그리움으로 남을 듯하다. 대신에 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