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29일 23시 0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손혜진의 아름다운 우리 가락] 대금과 피리 : 한국 전통음악을 이끄는 두 바람의 소리
삼죽의 유산, 현대를 호흡하다
국악 공연에서 은은하게 흐르는 긴 숨결을 들어본 적이 있다면 그 시작과 끝에는 대금이나 피리의 소리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이 두 관악기는 모두 대나무로 만들어진 관악기이지만 각기 다른 구조와 연주법 그리고 고유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 대금의 소리는 바람처럼 스며들어 음악의 배경을 감싸고 피리의 음색은 단단하게 곡의 중심을 이
손혜진 문화예술경영학 박사
[손혜진의 아름다운 우리 가락] 한국 전통음악의 이해와 변화 : 뿌리에서 현대까지 이어지는 소리의 여정
국악의 아름다움과 가능성, 전통에서 미래로 확장되다
현대 사회에서 전통문화의 재발견과 현대적 활용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프레시안>은 전통음악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해금 연주자이자 문화예술경영학 박사인 손혜진 씨와 함께 전통음악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6회에 걸쳐 연재한다. 손 씨는 전통예술과 현대 문화의 융합을 연구하는 전문가로 칼럼을 통해 전통음악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