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6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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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는 살인"…한 쌍용차 노동자의 '마지막 출근'
[포토 에세이] 故 임무창 씨 노제 열리던 쌍용자동차 앞
생활고에 시달리던 한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3만 원의 잔고, 150만 원의 카드빚만을 남기고. 20년을 일해온 회사의 '주인'이 한 차례 바뀌더니 회사가 어렵다며 해고 통지서가 날아왔다. 과묵하고 불평없었던 그가 동료들과 함께 공장에 둥지를 트고 77일을 버
손문상 기자(=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