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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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의'와 '경제적 효율' 간의 균형, 가능할까
서명준의 '베를린통신' <11> 역사적 실험에 돌입하는 독일
독일 총선은'사회 정의'와 '경제적 효율'간의 균형이라는 전세계적인 과제를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대량실업과 경제난으로 위기에 몰린 사민당-녹색당 연립정권은 개혁정책의 지속 여부를 국민에게 직접 물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몰린 것이다.
서명준 재독일 유학생
지진해일, 공존을 위한 연대의 계기 될까?
서명준의 '베를린통신' <8>
독일은 남아시아 지진해일(쓰나미) 참사의 최대 지원국이다. 정부와 민간차원의 구호기금을 합치면 약 1억 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고난받는 이들과의 연대는 문화와 국경을 초월한 오래된 것으로 독일만의 현상이 아니다. 오히려 피해지역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쟁적인 지원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문명간 대화' 계기될까
서명준의 '베를린통신' <6>
지난 주 막을 내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은 아랍세계였다. 이는 테러리즘과 아랍권이 동일시되는 시기에 매우 용기있는 결정이었다. 그러나 전체 ‘아랍세계’를 초대한 이번 도서전은 아랍국가들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 아랍국가들은 대서양에서 페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