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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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보다 맥주를 사랑했던 셰익스피어 부자
[삶과 문화가 있는 유럽 맥주 이야기 ①]
"책은 고통을 주지만 맥주는 우리를 즐겁게 한다. 영원한 것은 맥주뿐!" 괴테의 시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불후의 명작을 쓴 대문호도 독서보다 맥주 마시기를 즐겼습니다. 16세기 벨기에의 풍속화가 피테르 브뢰헬(Pieter Bruegel)의 그림 속 농민들의 결혼식과 축제 장면에는 마을 사람들이 어울려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와인이 귀족과 부자들의
백경학 푸르메재단 이사(전 옥토버훼스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