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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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글쓰기는 가장 정치적인 행위다"
[철학자의 서재] 조지 오웰의 <나는 왜 쓰는가>
나는 왜 쓰는가(이한중 옮김, 한겨레출판 펴냄)를 읽게 된 이유는 아마도 제목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는 왜 쓰는가'가 궁금하기도 했고 '나는 왜 쓰는가'와 같은 궁금증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작가에게 글쓰기를 묻는 것은 그의 인생 전체를 묻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글쓰기 자체가 작가의 인생이기 때문이다. 이 에세이집은 조지 오웰의 자서전과 다름이 없는 책
배영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유혹하는 쿠바…왜 지금 그곳에 열광하는가?
[철학자의 서재] <쿠바식으로 살다>
학창 시절 친구와 여행을 가고 싶은 나라를 얘기한 적이 있다. 나는 당시에 브릿팝(Britpop)에 푹 빠져 있어서 영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친구는 뜻밖에도 쿠바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때까지도 쿠바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TV에서 잠깐 봤던 '난민들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