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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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마니아는 필독! 반성이 필요한 시간!
[철학자의 서재] 홍자성의 <채근담>
나는 반성하련다뜬금없는 소리지만, 나는 평소 책을 잘 읽지 않는다. 아니 책을 읽기가 조심스럽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그것이 무엇에 관한 것이든, 책이라 함은 언제나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그래도 어릴 적에는 소설책 정도는(절대 문학 작품을 평가 절하하는 것이 아니다!) 곧잘 읽었는데, 공부의 길을 걷기 시작하고부터는 무엇이나 하나하나 따지면서 읽
배기호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당신의 집을 의심하라, 그것은 권력이다
[철학자의 서재]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
우리는 새로운 것이 최고인 시대에 살고 있다. 그것이 물건이 되었든 생각이 되었든 사람이 되었든 상관이 없다. 물론 새롭다는 것은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 굳이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새롭다'라는 어휘의 의미를 살펴보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그 뜻을 짐작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