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0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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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망루에 아직 난쟁이가 있다"
[용산 참사 범국민장 릴레이 기고②]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계절을 잊은 훈훈한 아파트가 들어선 이곳은, 예전에 작은 맹꽁이들도 살았고 수 백 년 깊은 그늘의 소나무도 있었다는 것을. 늦은 저녁이면 얼큰한 술 한잔에 검은 봉지 속에 붕어빵도 사오고 귤 삼천원어치도 사오던 아버지의 퇴근길도 있었던 것을. 가난한 아버지가 살고
박진 다산인권센터 활동가
"김지태, 그가 돌아오는 날까지 재판을 거부합니다"
[인권오름]한 인권 활동가가 판사에게 보내는 편지
김지태 이장에게 실형 2년을 선고한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의 성지용 판사에게 편지를 씁니다. 저 역시 김지태 이장에게 '공권력 경시풍조를 만연시키고 폭력적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잘못된 사고방식을 크게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법적 책임을 묻는다'고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