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21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넣자니 민망, 빼자니 섭섭한 그 '젓가락'
[내가 옮긴 책] 리처드 바크의 <환상>
나는 아직도 어디 가서 '번역가'라는 호칭으로 소개되는 일에 익숙하지가 않다. 십중팔구 경력이 짧기 때문이겠지만 내가 정말 제대로 된 번역가인지, 아니면 번역가의 탈을 쓴 편집자의 탈을 쓴 독자인지도 아직 잘 모르겠다. 체계적인 과정이나 경로를 통해 택한
박중서 번역가
행복 타령만 하지마! 슬픔도 분노도 챙겨라!
[프레시안 books] 스튜어트 월턴의 <인간다움의 조건>
찰스 다윈(1809~1882년)의 주저인 종의 기원(1859년)이 간행된 것은 이미 생애에서 3분의 2에 해당하는 기간이 지난 뒤인 나이 50세 때의 일이었다. 다윈은 평생에 걸쳐서 각종 동식물에 관한 연구에 몰두했으며, 관찰과 독서를 병행하여 얻은 직간접적인 지식을 토대로 여러 권의 생물학 저서를 간행했다. 다윈의 저서 대부분은 종의 기원 이후부터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