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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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왜 포기해야 합니까?"
[포토] 내성천, 시간이 많지 않다
낙동강의 상류인 내성천은 경북 영주시 평은면을 흐르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모래강입니다. 4대강 사업의 핵심 사업인 영주댐이 지어지면 이 강은 물론 평은면 일대는 수몰되고 맙니다. 이름 난 금모래는 공사비 충당을 위해 팔려나가고, 반대하던 주민들도 하나 둘 떠나고 있
박용훈 사진가
내성천, 포기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기고] '4대강 쓰나미'에서 우리가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강
낙동강의 상류인 내성천은 경북 영주시 평은면을 흐르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모래강입니다. 4대강 사업의 핵심 사업인 영주댐이 지어지면 이 강은 물론 평은면 일대는 수몰되고 맙니다. 이름 난 금모래는 공사비 충당을 위해 팔려나가고, 반대하던 주민들도 하나 둘 떠나고 있습니다.댐 공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내성천을 기록해 온 사진가 박용훈씨가 강의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4대강 공사 전후,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건가?
[포토] 너무 아름다워서 슬픈 강의 마지막 얼굴
사람들이 여강이라고 부른 여주 남한강은 소박하고 정겨운 강이었다. 낙동강처럼 고운 백사장이 강 따라 끝없이 펼쳐지던 그런 풍경은 없었지만 하얀 속살을 보이는 여울에서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들을 기다리는 백로, 깔깔대며 맑은 강에서 노는 아이들, 여기저기 습지와 갈
너무 아름다워서 슬픈 강의 마지막 얼굴
[기고] 4대강 공사 끝난 남한강의 어제와 오늘
4대강 공사가 끝났습니다. 강은 바다가 돼 버렸습니다. 본래의 모습을 기억하기도 쉽지 않을만큼 흔적조차 깊은 물에 잠겼습니다. 이 모든 공정이 불과 3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사업이 시작되기 전인 2008년부터 남한강을 기록한 사진가 박용훈씨가 4년 동안 기록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아름답던 풍경은 물론, 참혹한 공사현장과 어색하게 변해버린 오늘의 강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