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5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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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줌마와 현대차 조합원, 뭐가 다릅니까?"
[길에서 책읽기] <청계, 내 청춘>
다시 11월 13일입니다. 옅은 잿빛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던 1970년 11월 13일. 그날을 겪었던 사람들은 해마다 11월 13일만 돌아오면 가슴이 찢어지는 산고를 겪습니다. 무고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한 방울의 이슬이 되었던 어느 청년 노동자의 생생한 절규가 아직도 귓전을
박승옥 전태일기념사업회 운영위원
"존경하는 李대통령 각하의 분부를 받들어…"
[길에서 책읽기] 전태일과 한국노총
11월이 다가오면 늘 한 사람이 생각난다. 전태일이다. 그가 자신의 몸을 던져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절규했던 11월 13일은 늘 한국 노동운동의 현실을 다시 되돌아보게 만드는 성찰의 시간을 던져준다. 더구나 비정규 노동자의 처절한 외침이 늦가을 빛바랜 나
"내부정치 골몰하는 노동운동에 희망 없다"
창비 주간논평 <14> 한국노동운동의 이념은 과연 무엇인가
최근 한국 노동운동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세가지 사건이 있었다. 발전노조 파업, 한국노총과 경총의 복수노조-전임자 임금문제 5년 유예 담합에 뒤이은 노사정 3년 유예 합의와 로드맵 타결, 보건의료노조의 산별교섭 타결이 그것이다. 지난 9월 4일 한전 산하 중부,
방송3사는 '흡혈형사 나도열'?
[전태일통신 44] 방송사들의 비정규직 실태
박승옥(전태일기념사업회 운영위원) 흡혈형사 나도열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루마니아로부터 날아온 흡혈모기에 물린 다음부터 나도열이란 형사는 색기 흐르는 여자만 보면 천하무적 흡혈귀로 변해 슈퍼맨처럼 활약한다는 '웃기는' 희극영화다. 악당을 물리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