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8일 0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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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 원 세대'가 우는 진짜 이유
박명준의 '유럽에서의 사색'〈29> '1000유로 세대'와 무엇이 다른가
88만 원 세대는 비단 절대액에 있어서 그가 저임금 근로자라는 점이 문제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그를 감싸는 사회적 안전망, 다시 말해 그로 하여금 사회적 시민권을 지닌 시민으로 당당히 사회 안에 통합되어 들어오도록 만드는 평등 구현 기제가 한국 사회에 제대로 작동
박명준 기획위원ㆍ전 막스플랑크사회연구소 연구원
"철도노조 파업 철회, 기뻐할 일 아니다"
박명준의 '유럽에서의 사색'〈28> 독재의 유산, 직권중재
인력회사를 통해 비정규직들이 그 자리를 메울 것이 뻔하다. 어쩌면 정규직이 파업할 때만 손꼽아 기다리며 일거리를 찾아 헤매는 비정규직들이 생겨날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꿈꾸는 민주적 노사관계라는 게 과연 이런 식의 것인가? 지금 이런 상황에서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