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8일 0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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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개'가 된 싱크탱크가 위험한 이유"
[유럽에서의 사색] 거꾸로 가는 국책연구소
최근 우리나라 금융 연구 최고의 싱크탱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 국책연구소의 수장이 사임을 하면서, 자신의 "연구원을 정부의 싱크탱크(Think Tank : 두뇌)가 아니라 마우스탱크(Mouth Tank : 입) 정도로 생각하는 현 정부에게 연구의 자율성과 독립성은 한갓 사치품일
박명준 기획위원·전 막스플랑크사회연구소 연구원
"그들의 죽음을 '개죽음'으로 만들지 말라"
[유럽에서의 사색] 용산의 억울한 죽음들을 애도하며
무슨 장렬한 영화 한편을 보는 것보다 더 기막힌 일이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 복판에서 일어났다. 작년 1월 숭례문이 불이 탔을 때, '이거 국운이 쇠하는 징후가 아닌가' 이런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다시 솟아난다. 안타까움을 넘어 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