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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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와 싸우다 박정희가 될 뻔한 이정희!
[박권일의 '소셜 맥거핀'] '정권 심판'과 '민주주의'
사회의 적대(hostility)는 하나가 아니다. 수많은 적대와 갈등의 전선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거기엔 실제로 적대가 아닌데 적대인 것처럼 위장한 적대도 있고, 모종의 이유에서 침소봉대된 적대도 있다. 물론 첨예하고 거대한 싸움들도 있다. 그 중에서 사회의 구성 원
박권일 <자음과모음 R> 편집위원·<88만 원 세대> 저자
북한 인권, 이 '황량한 전선'에서 싸우는 방법
[박권일의 '소셜 맥거핀'] 북한 인권 외면하는 '진보'
중국의 탈북자 북송 문제로 남한 사회가 한동안 들썩였다. 중국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외교적 긴장도 급속히 올라갔다. 남한 사회는 북한 인권 문제를 두고 다시금 첨예한 갈등을 노출시켰다. 이번 북송 반대 운동을 주도했던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인권은 이념을 초월
'핵 마피아' 수괴 MB, 한명숙-이정희는?
[박권일의 '소셜 맥거핀'] '야권 연대' 넘어 '탈핵 연대'로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역시, 멀쩡해보이던 사람들이 슬금슬금 '미쳐 돌아가기' 시작하는 것 같다. 지금 '정권 교체'니 '야권 연대'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있다고 하면 사람들은 "대체 그게 뭐야?"라고 눈을 치켜뜨다가 "그건 바로 탈핵
대한민국 박살 낼 진짜 '폭탄'은 ○○다!
[박권일의 '소셜 맥거핀'] 세상이 이 꼴인 게 누구 탓인가?
'정치는 갈등을 다루는 기예(art)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만한 주장이다. 물론 정치에는 그런 측면이 있다. 우리는 정치를 거의 예술의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정치가들을 몇 알고 있다. 그것이 지나친 과장에 불과할지라도, 분명 첨예한 갈등을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