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6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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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오늘
[문학의 현장] ‘2016년 강정생명평화대행진’범국민 평화제 낭송시
돼지고기 붉은 살점을붉고 매운 꼬춧가루와또 꼬추장과 마늘과혀가 얼얼하도록더 매운 청고추를 썰어 넣고 볶아 먹는조선 년, 조선 놈이다! 아랫배에 그것들을 그득 가두고 죽어라 하고땅을 걷고바닥을 걷는다 이런 우리를 야만이라 한다그렇다, 야만이다! 야만이라는 목소리를 열심히 들으며또, 돼지고기를 붉고 맵게 무쳐그것을 목구멍으로 뜨겁게 넘기기 위해미치도록 마른침을
박구경 시인
"구럼비에 거대한 악의 포탄을 퍼붓는 자, 누구?"
[작가, 제주와 연애하다]<27> 자연 파괴는 전쟁보다 무섭고
토건족들의 4대강 오만과 편견은 또 다른 도전적 전쟁! 용서받지 못할 짓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자연과 사람이 울었던가요? 여주 남한강 바위 늪 구비는 이제 살신성인인지요? 인간의 행위로는 있어서는 안 되는 짓들을 저지르고 난 뒤 우리 모두는 함께 이 땅의 존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