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5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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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깃발을 들고 있다
[문학의 현장] 깃발론
깃발론 내가 한 색깔의 깃발을 들었다면 세상을 속이는 일세상은 속지 않는다 그런데도 나의 깃발은 한 색깔이라고 고집한다위장 전략이라고타협일지라도 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나의 깃발에는 색깔이 문제가 아니다크기도어떻게 드는가도내구성도얼마나 들 수 있을지도무게도 문제가 아니다 만성적인 명분일지라도 나는 아직 깃발을 들고 있다자유로운 동행으로자부하는
맹문재 시인
선생님 편지
[에다가와 조선학교 '희망의 詩' 릴레이25]
선생님 편지 에다가와 조선학교 학생들에게 -맹문재 앉아 있는 책상이 작아도 작은 것이 아니야 하늘만한 꿈을 펼칠 수 있지 않느냐 쳐다보는 교실이 낡았어도 낡은 것이 아니야 사랑하는 얼굴들이 가득하지 않느냐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적어도 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