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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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천국' 캐나다, 코로나19 위험 최전선에 놓이다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민영에 의지한 장기요양시설 제도의 민낯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 2년째로 접어들면서 세계 각국에서 백신 확보와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는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확보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1인당 9회까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을 확보했다. 하지만 2월 중순까지 전체 인구의 3%만이 백신 접종을 받았고, 이는 같은 날 접종을 시작한 미국(14%)이나, 더 늦게 접종을 시작한 유럽 국
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주거비 상승은 생존 위협...정신 건강도 해친다
[서리풀 연구通] 안정된 주거비는 건강하지 못한 이들에게 더욱 절실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집은 '주거 공간'이 아니라 '투기 상품'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어떤 지역 집값이 몇 달 만에 몇 배나 뛰었다는 뉴스들은 알뜰한 저축에 빚을 더해도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떠올리게 만든다. 남는 것은 상대적 박탈감뿐이다. 그동안 어느 정부든 부동산 대책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았고 이번 정부에서도 주택 공급 확대와 시장 규제
코로나 경제 위기가 쏘아 올린 실업과 해고
[서리풀 연구通] 실업과 해고는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도 해롭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각 나라들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가 도래할 것이라는 암울한 경제전망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관련 기사 : '') 미국에서는 대공황 이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최고를 기록했고, 국제노동기구는 코로나 19 사태로 전 세계 노동 인구 중 81%가 직격탄을 맞았으며, 2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영국인들은 더 우울해졌다
[서리풀 연구通] 불확실성은 건강에도 해롭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불확실하다. 나와 내 가족의 질병과 죽음, 혹은 일자리의 상실처럼.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 혹자는 불확실성의 미학을 이야기하며 지금의 현실을 담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때로는 담대한 의지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자신의 삶에 불확실성이 최소화되길 바라고, 그 불확실성을
"학력에 따른 투표율 격차 늘수록 사망률도 ↑"
[서리풀 연구通] '정치적 참여의 불평등' 건강에 해롭다
선거권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모든 국민이 가장 손쉽게 행사할 수 있는 정치적 권리의 하나이다. 이렇게 되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피를 흘리기도 했다. 힘들게 얻어낸 권리이지만, 현실에서는 이를 행사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에 의하면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투표를 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세월호 5주기,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자세
[서리풀 연구通] 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고통
"예기치 못한 사건에서 비롯되는 강한 정신적 충격 혹은 상처"로 정의되는 트라우마는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단어가 아니다. 트라우마는 여러 모습으로 나타난다. 대인관계에서 비롯된 마음의 상처가 트라우마로 자리잡기도 하고, 자연재해에 노출된 뒤 심각한 수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기도 한다(☞참고 자료 : 자연재해의 트라우마, 물질남용으로 이어져).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