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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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케치]"이것이 '우리학교'랍니다"
<조선학교 이야기④ㆍ끝>에다가와학교의 6월
6월 23~25일, 도쿄 고토구 에다가와 지역에 위치한 '도쿄 조선제2초급학교'(에다가와 조선학교)에는 한국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도쿄도와 운동장 부지 소유권 재판을 벌여 14억여 원에 도쿄도로부터 운동장을 매입하기로 한 에다가와 조선학교를 위해 한국에서는 '에다가와 조선학교 지원모금'(지원모금)이 결성됐고, 이들은 5월부터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벌
도쿄=김하영 기자
북적대는 야스쿠니, 썰렁한 전몰자묘원
[조선학교 이야기②]귀화해서 편하게 살라고?
지난 25일 일본 도쿄의 민족학교인 '도쿄 조선제2초급학교'(에다가와 조선학교)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에다가와 조선학교는 도쿄도 정부의 운동장 부지반환 소송에 맞서 싸운 결과 운동장을 싯가의 1/10인 1억7000만 엔(약 14억 원)에 사기로 했는데, 남측에서 에다가와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모금활동을 펼쳐 2개월 동안 1억여 원이라는 금액을 전달한
"아니 어떻게 1억 원이나 모았습니까?"
[조선학교 이야기①]에다가와학교 지원모금 1차 전달
"아니 어떻게 1억 원이나 모았습니까?" 24일 저녁 일본 도쿄 고토구 에다가와 지역에 위치한 '도쿄 제2조선초급학교.' 최근 진행된 '에다가와 조선학교 지원모금'의 1차 모금액 전달식 기자회견에서 한 일본 기자는 눈이 휘둥그래져서 이렇게 물었다.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렇게 많은 돈을 모아 놀랍다는 것이다. 지난 3년여 동안 도쿄도와 운동장 부지 소유
도쿄에서 60년간 지켜온 "가갸거겨고교"
[현장르포] 에다가와 조선학교
일본 도쿄(東京)시 고토(江東)구 에다가와(支川) 지역에 위치한 '도쿄 제2조선초급학교'(에다가와 조선학교)가 도쿄도의 학교부지 반환 소송 제기로 존립의 위기에 처해 있다. 에다가와 지역은 일본 정부의 1940년 동경올림픽(중일전쟁으로 취소) 준비계획에 따라 삶의 터전을 잃은 도쿄의 재일교포 1000여 명이 흘러들어온 간척 지역이다. 당시 에다가와에는 쓰레
"후배들이 왜곡된 역사 배우게 할 수 없다"
<르포> '도쿄도 우경화'로 후쇼샤 교과서 채택 가능성 높아
일본 우익단체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제작해 역사 왜곡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후쇼샤(扶桑社)판 역사 교과서의 채택 시한이 8월 말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도쿄도 교육위원회의 우경화로 후쇼샤 교과서 채택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일본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특히 도교육위원회는 지난해 8월 하쿠오(白鷗) 중고일관교(중고등학교 통합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