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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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정말로 폭탄일까요?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세금은 복지 위한 공동 자산
지난 10여 년 동안 한국인들이 가장 자주 접한 어구 가운데 하나는 '세금 폭탄'이다. '13월의 세금 폭탄 현실화, 직장인들 집단 멘붕', '연말 정산 세금 폭탄', '세(稅) 폭탄의 핵', '대국민 세금 폭탄 저지 서명 운동', '중산층과 서민에 대한 세금 폭탄', '정부는 이래도 서민 증세가 아니라고 우길 것인지' 등 표현도 다양하다. 정말 세금이 폭
나익주 전남대학교 영미문화연구소 연구원
교과부 해체! '내 새끼주의'도 그만!
[프레시안 books] 박명섭의 <교육의 배신 내몰리는 아이들>
한국 사회에서 교육 문제를 다루는 전문가는 교육학자나 교사 집단만이 아니다. 학원 강사나 학부모는 물론 일반 시민도 교육 전문가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이 제시하는 교육 개혁의 해법은 각양각색으로 이해관계를 앞세운 제한적인 의견이 대부분이다. 정부 당국 특히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책 담당자마저 정치 권력의 눈치를 보거나 정치적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
뇌에 새겨진 주문 "경제 살린 이명박, 뒤를 이을 박근혜!"
[문제는 프레임이다] 조지 레이코프를 통해 본 한국 정치
선거가 끝난 지도 벌써 한 달이 넘었다. 새누리당이 완승하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연합은 졌다. 그들이 다수 의석을 얻어서 서민 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으리라는 지지자의 기대는 허망한 꿈이 되어 버렸다.선거 후 두 야당이 보여주는 행태는 더욱 가관이다. 우선 민주통합당은 선거의 패배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반성은 전혀 하지 않고, 계파 간 이해 득실
'엄격한 아버지' vs '온화한 어머니'…대한민국은 전쟁터!
[프레시안 books] 왜 조지 레이코프인가?
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의 언어학과 교수 조지 레이코프는 언어 능력도 인간의 일반 인지 능력의 일부이므로 언어의 본질은 인간의 다양한 인지적 측면을 고려할 때야 비로소 해명 가능하다고 보는 인지언어학의 창시자이다.레이코프는 MIT 재학 시절 놈 촘스키의 제자였다. 그러나 그는 촘스키의 생성언어학이 언어의 본질을 해명하는 데 근본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자유는 절대로 공짜가 아니다!"
[화제의 책] 조지 레이코프의 <자유 전쟁>
1970년대와 1980년대 암울한 군사독재 정권 하에서 자유를 갈망하던 우리들의 마음을 절절히 표현했던 김지하 시인의 '타는 목마름으로'의 한 구절이다. 그 시절 우리는 모두 한 마음으로 이 시를 노래했다. 이 구절이 다시금 머릿속을 맴돈다. 피 흘려 싸워서 찾은